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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태원 참사에…유통 업계, 핼러윈 마케팅 전면 취소

유통 업계가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의 영향으로 관련 행사 및 마케팅을 전면 취소하고 있다. 30일 스타벅스는 핼러윈 음료 및 푸드, 자체 제작 상품(MD) 등 핼러윈 관련 모든 상품을 판매 중단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200여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 참사인 만큼, 마케팅을 자제하고 애도 기간을 갖기로 했다"며 "핼러윈을 기념하기 위한 매장 내 장식과 게시물 등도 모두 떼어냈다"고 말했다. 백화점 업계도 마찬가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핼러윈 관련 행사를 전면 중단하고, 예정돼 있던 행사도 전면 취소해 애도 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서울 본점의 경우 11월 3일부터 예정돼 있던 연말 맞이 외관 장식 행사 등도 시기를 재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이날부로 모든 브랜드의 핼러윈 관련 행사를 점검하고 관련 이미지를 없앨 예정이다. 마트도 핼러윈 행사 지우기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핼러윈 행사를 따로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진 않지만, 핼러윈 관련 프로모션이 있다면 중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관계자도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핼러윈 행사 관련 점포 내 고지물을 모두 제거 및 관련 행사 상품을 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차원에서 31일 예정된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개막식을 전면 취소했다. 개막식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유통업계 대규모 할인행사인 코세페 주간을 홍보하기 위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며, 장영진 산업부 1차관과 홍보모델인 배우 차태현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다만 코세페 주간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유통 업계는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사탕과 초콜릿 등을 주고받는 핼러윈 축제가 우리나라에서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자, 관련 마케팅에 힘을 주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참사를 계기로 앞으로 대대적인 핼러윈 행사는 진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이번 참사에 따른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3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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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키박스' 태연X키, 쓸데없는 선물 교환식 "이게 뭐야!"

‘탱키박스’ 태연과 키가 쓸데없는 선물들에 놀란다. 17일 공개되는 wavve(웨이브)의 오리지널 웹 예능 ‘탱키박스’ 에서는 태연과 키가 연말 시즌을 맞아 ‘홈 파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꿀팁과 재미를 선사한다. 태연과 키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진 스튜디오에 어울리는 의상을 차려입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소소한 질문들에 답변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두 사람은 어린 시절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추억 이야기부터 2021년을 마무리하는 소감까지 다양한 TMI를 낱낱이 공개해 기대를 모은다. ‘탱키박스’의 오늘의 주제는 ‘홈 파티 피플’로 파티 콘셉트부터 파티 소품, 파티 푸드 등 ‘홈 파티’를 준비하는 시청자를 위한 꿀팁을 소개한다. 태연과 키는 파티 콘셉트 이야기에 빠질 수 없는 ‘SM 핼러윈 파티’를 언급하며 두 사람의 역대 핼러윈 코스튬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특히 코스튬 장인으로 소문난 키의 코스튬 컬렉션을 직관했던 태연이 전해주는 생생한 후기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홈파티’ 속 다양한 놀거리 소개에 나선 탱키 남매는 파티 잇템으로 ‘타로 초콜릿’을 통해 미래의 운명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들이 각자의 고민에 대한 기상천외한 점괘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키는 의도치 않은 초콜릿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어 탱키 남매는 ‘파티’ 하면 빠질 수 없는 선물 증정식에 나선다.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성심성의껏 준비한 귀엽지만 실용성 없는 선물, 즉 ‘쓸데없는 선물’을 주고받는다. 정체불명의 선물이 공개되자 태연은 “웬 말이야!”라며 소리를 지르고, 키는 “이게 뭐야?!”라며 경악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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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 2주 연속 3일 연휴… 미리 즐기는 '핼러윈'

10월 31일 '핼러윈데이'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10월이다. 이번 주말은 대체공휴일로 3일을 쉴 수 있어 가족과 친구, 혹은 연인과 미리 핼러윈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은 31일까지 ‘호박유령의 저주’ 핼러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핼러윈 데이를 즐기기 제격인 곳이다. 2021 상하농원 핼러윈 이벤트 ‘호박유령의 저주’는 병든 밭에서 태어난 호박유령과 악당들이 상하마을을 혼란에 빠트렸지만, 이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히어로들과 꼬마농부들이 협동해 다양한 미션을 완수해 마을을 구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번 핼러윈 이벤트에는 매일유업의 데르뜨, 우유속에 딸기라이더, 상하치즈, 상하목장, 상하키친 제품과 궁중비책이 함께 참여해 미션 완료 후 받을 수 있는 리워드 경품도 더욱 풍성하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미션 프로그램뿐 아니라 호박 꾸미기와 핼러윈 코스튬 콘테스트를 개최해 재미요소를 강화했다”며 “악당들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에코코인을 획득하는 미션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친구와 서울에서 핼러윈데이를 가장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는 롯데월드가 있다. 롯데월드의 핼러윈 대표 콘텐트는 '호러핼러윈 더 이스케이프’다. 좀비프리즌에 감금돼 있던 빅대디가 탈출해 복수극을 준비한다는 스토리를 담아 매직아일랜드 입구는 철 창살 모양의 감옥문으로 연출했다. 롯데월드 메인브릿지에는 좀비가 거꾸로 매달린 호러 공중전화박스, 좀비에게 습격 받아 파괴된 경찰차, 다가가면 무언가가 나타나는 컨테이너 박스 등 핼러윈 포토존으로 가득하다. 극강의 공포 레벨로 호러 마니아들이 극찬한 워크스루형 호러 어트랙션 ‘좀비프리즌’과 일몰 후 매직캐슬에서 좀비와 화려한 불기둥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캐슬좀비’도 놓칠 수 없다.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는 연인과 여유롭게 맛있는 핼러윈을 즐길 수 있다. 콘래드 서울은 오는 30일까지 핼러윈을 테마로한 특별 신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플레임즈’에서는 앙증맞은 유령 형태의 슈가 코팅으로 덮힌 다크 초콜릿 무스 케이크와 무덤을 형상화한 당근 케이크, 잭오랜턴 펌킨 무스와 핏빛의 헤이즐넛 카라멜 무스 등 핼러윈 미니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또 카페 10G는 핼러윈의 으스스한 분위기를 담은 블러디 베리 에이드와 따뜻한 펌킨 라떼 등도 있다. 호텔 37층의 37바 & 그릴에는 핼러윈 무드 가득한 애프터눈티세트를 만날 수 있다. 콘래드 서울의 시그니처 건축물인 회전 계단을 본따 만든 트레이에 유령 모양의 쿠키, 무덤 모양의 파스트라미 리코타, 마녀 모자 모양의 가나슈 쿠키 등 재미있고 오싹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10.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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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업계, ‘핼러윈’ 겨냥 이색 먹거리 열전

식음료 업계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이색 먹거리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매년 핼러윈 음료를 선보이고 있는 스타벅스는 올해도 프로모션 음료를 출시했다. 이번 프로모션 음료는 '리틀 위치 핼러윈 크림 프라푸치노' '리틀 위치 핼러윈 라떼' '펌킨 핼러윈 티 라떼'로 구성됐다. 핼러윈 푸드로는 '핼러윈 펌킨 블랙 타르트' '핼러윈 허니 초콜릿 케이크' '마카롱 4종' '핼러윈 초콜릿 토피넛 캔디' 등을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머그잔과 텀블러 등 다양한 핼러윈 기념상품들도 출시된다. 탐앤탐스도 핼러윈을 맞아 이색 신제품을 내놨다. 올해의 음료는 '리얼 아보카도 스무디'와 '리얼 아보카도 라떼', '리얼 단호박 스무디'와 '리얼 단호박 라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인공 첨가물이 없이 신선한 원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는 최근의 트랜드를 반영해 개발됐다. 할리스커피는 핼러윈 음료 1종과 베이커리 2종, 빅카롱 4종을 내달 2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핼러윈 음료인 ‘프랑켄슈 쿠키 할리치노’는 슈크림 음료에 초코쿠키가 고루 섞인 음료다. 음료 표면에 녹차 소스가 흐르도록 연출해 핼러윈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몬스터 모양 또는 해골 모양의 초콜릿 토핑을 얹어 즐거움까지 더했다. 제과 업계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의 핼러윈 한정판 '핼러윈오레오 오렌지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바삭한 오레오와 상큼하고 부드러운 오렌지맛 크림의 조화가 매력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뚜레쥬르는 핼러윈을 맞아 래밍턴 스타일의 초콜릿 케이크인 '무섭지만 달콤해 쇼콜라 케이크'를 출시했다. 시트를 3단으로 쌓아 케이크에 유령, 호박 등 장식물을 올려 마치 유령이 사는 성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이밖에 하이트진로는 참이슬과 진로로 간편하게 핼러윈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핼러윈 라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이벤트는 과거 주요 상권에서만 진행됐던 것을 탈피해 홈술 등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정 시장과 동시에 진행된다. 오는 30일까지 주요 상권의 술집, 음식점 등 유흥시장과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가정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참이슬 3종류, 진로 3종류 등 총 6종류의 핼러윈 라벨 7만2000여장을 제작했다. 드라큘라, 마법사, 미라 등의 코스튬을 두꺼비 캐릭터에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핼러윈데이는 최근 파티 문화 확산과 함께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날로 자리 잡았다"며 "업계에서는 핼러윈데이를 크리스마스 시즌 등 연말 대목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 꼽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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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뚜레쥬르 핼러윈 시즌 제품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핼러윈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색 제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핼러윈 파티를 빛내 줄 케이크를 선보인다. ’무섭지만 달콤해 쇼콜라 케이크’는 래밍턴 스타일의 초콜릿 케이크다. 시트를 3단으로 쌓아 케이크에 귀여운 유령, 호박 등 장식물을 올려 마치 유령이 사는 무시무시한 성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밀크 가나슈를 듬뿍 넣어 촉촉한 초코 시트 사이에 상큼한 베리 잼과 크림이 조화를 이룬다. 핼러윈 분위기를 내며 즐기기 빵류도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다. ‘빙글빙글 앙버터’는 바삭한 패스트리를 입힌 빵 사이에 달콤한 앙금과 A.O.P 인증 레스큐어 버터를 두툼하게 넣었다. 겹겹이 동그란 패스트리의 결과 익살스러운 표정 장식물로 꼬마 유령 모습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인기 제품 ‘구운 치즈 케이크 빵’과 ‘겹겹이 연유 크림 데니쉬’ 등도 다양한 할로윈 장식물을 더해 이색적인 모습으로 선보인다. 조명이 들어와 즐거움을 더하는 ‘빛나는 호박 바구니’도 눈길을 끈다. 호박 모양 머쉬멜로우와 핼러윈 모양의 젤리를 가득 담았다. 핼러윈 초콜릿으로 구성한 호박, 해골 모양의 ‘할로윈 바구니’, 유령, 뱀파이어 등 다양한 모양의 ‘벨파인 롤리팝 초콜릿’도 만날 수 있다. 고객 혜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쿠팡이츠 앱에서 뚜레쥬르 제품 1만 2000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재미있고 위트 넘치는 뚜레쥬르 할로윈 제품과 함께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되는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21 13:32
경제

[멋스토리] 10월 특수 기대…미국 유령들이 반갑다

'핼러윈(Halloween)'은 낯선 축제였다.호박을 도깨비 모양으로 파낸 뒤 촛불을 넣은 '잭오랜턴', 유령 복장을 하고 동네를 돌며 사탕을 얻는 어린이, 세상의 모든 괴물과 귀신을 모은 듯한 파티까지…. 뭐 하나 한국적인 색이 없다. 10월 말에는 북미 지역 일대가 핼러윈으로 들썩이지만 우리나라만은 조용한 이유였다. 그런데 세상이 바뀌었다. 최근 수년 사이 한국 패션·유통가는 핼러윈을 또 다른 마케팅 전기로 삼고 있다. 고객들은 낯선 핼러윈 마케팅을 색다른 축제로 여기며 몰려든다. 패션계…핼러윈 축제로 고객 좀 끌어볼까 세정그룹의 복합생활 쇼핑공간 '동춘175'는 10월 한 달 간 '안 무서운 핼러윈' 축제를 열고 있다.동춘175는 세정그룹이 지난해 6월 야심차게 연 복합쇼핑몰이다. 세정그룹 보유 브랜드숍은 물론, 도서관, 옥상 정원, 실내 라운지를 갖추고 있다. 세정그룹 측은 이 플랫폼을 미래 성장동력 삼아 라이프스타일 유통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세정그룹은 이번 핼러윈 기간을 동춘175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어린 아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방문해 핼러윈 축제를 즐기도록 10월 한 달 간 매주 주말마다 다양한 행사를 연다. 특히 안 무서운 핼러윈 축제 셋째 주와 마지막 주 주말에는 방문객들의 가을 감성을 더해줄 버스킹 공연과 드로잉 쇼, 문화체험 등이 펼쳐진다. 핼러윈 석고방향제 만들기, 타투스티커 DIY, 키즈메이크오버,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전도 준비돼 있다.한섬은 수입의류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 내 입점해 있는 해외 브랜드 4곳과 협업해 제작한 ‘핼러윈 컬렉션’을 마련했다.한섬은 이번 컬렉션에서 모던한 블랙&화이트 색상을 바탕으로 호박, 유령, 박쥐를 활용한 의류를 선보인다. 핼러윈 유령을 모티브로 한 오렌지·옐로우 색상의 '핼러윈 고스트 니트' 앞면과 왼쪽에 자수 디테일과 기모 안감을 적용한 '핼러윈 아플리케 컬러 자수 스웻셔츠' 빈티지한 감성의 '핼러윈 맨투맨 플레어 드레스'가 인기 만점이다.한섬 관계자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마니아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했다"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하나의 트렌드 문화가 된 핼러윈을 콘셉트로 이색적이고 위트있는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H&M키즈는 다양한 연령대 어린이들을 위한 핼러윈 패션 아이템들을 공개했다. 일상에서는 물론, 화려한 파티에서도 언제든지 즐길 수 있어 재미를 더해줄 것이란 설명이다. 귀여운 해골 무늬가 새겨진 후드티와 박쥐 모양 귀가 달린 망토 등이 눈길을 끈다.쿠팡은 핼러윈에 맞춰 ‘2019 핼러윈 테마관’을 오픈했다. 코스튬, 캔디와 초콜릿, 핼러윈 파티 준비물 및 포장 선물 등 핼러윈 파티에 필요한 물건을 하루만에 배송받을 수 있다. 쿠팡 측은 "핼러윈이 하나의 축제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핼러윈 테마관에서 나만의 핼러윈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 업계도 핼러윈 축제 중 핼러윈 시즌이 오자 신이 난 곳은 더 있다. 바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다. 맛과 함께 보는 재미를 곁들여 고객을 모으고 있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보름 동안 핼러윈 축제를 연다. 이 기간 동안 핼러윈에 특화한 음료 3종 및 푸드 8종, MD 상품도 할로윈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시각적 재미를 줬다. 음료 '댄싱 고스트 모카'는 다양한 표정의 고스트 머랭이 춤을 추는 듯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툼툼 프라푸치노'는 초콜릿 칩 속에 숨어있는 뼈 모양 초콜릿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타벅스는 핼러윈 음료 구매 시, 삽과 도끼 모양의 '으스스타벅스' 쿠키 2종 중 1종을 주는 이벤트도 연다.스타벅스가 대대적인 핼러윈 행사를 하는 이유는 지난해 성공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핼러윈 시즌을 국내에서 처음 운영했는데, 밀려드는 고객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덕분에 올해 시즌에는 핼러윈 콘셉트 매장 숫자를 2배로 늘렸다.더본코리아의 빽다방도 이달 내내 핼러윈 시즌 테마 음료 '핼러윈스무디'를 판매 중이다. 짙은 회색빛깔의 음료 베이스에 딸기 소스를 추가했다. 드라큘라나 좀비 코스튬 분장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빽다방 관계자는 "처음에는 비주얼 그대로 맛본 뒤, 음료 밑에 깔려있는 딸기 소스와 오렌지맛의 음료 베이스를 잘 저어 마시면 더욱 조화롭고 풍성한 스무디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식음료업계도 핼러윈을 맞아 한정판 제품을 출시 중이다.코카콜라는 '환타 핼러윈 기념 패키지'를 출시했다. 캔과 페트병에 깜찍한 드라큘라와 미라 캐릭터를 담아 유쾌한 할로윈 분위기를 표현했다. 드라큘라의 관, 미라의 붕대를 닮은 깜찍한 코스터를 주는 이벤트도 연다.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도 한정판인 '스크림몬스터X'를 판매한다. 이름인 몬스터처럼 크고, 특별한 소스를 더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핼러윈을 더욱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주기 위해 환타 핼러윈 기념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21 07:00
경제

"핼러윈 특수를 노려라"…식음료업계, 마케팅 경쟁

식음료업계가 핼러윈(10월 31일)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상품을 내놓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최근 핼러윈 분위기를 반영한 음료 3종, 식품 8종을 비롯해 다양한 공산품을 내놨다.스타필드코엑스R점, 강남R점, 더종로R점 등 8개 매장은 핼러윈 분위기로 꾸며 운영한다.핼러윈 콘셉트 매장을 방문해 시즌 상품을 사면 옛 로고로 디자인된 특별한 코인을 준다. 이 코인으로 다양한 핼러윈 관련 소품을 받을 수 있다.롯데칠성음료도 핼러윈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총 4종으로 눈이 붉게 충혈된 미라 캐릭터와 핼러윈의 상징인 호박유령 캐릭터가 오리지널과 자몽 제품에 각각 적용해 한층 더 무섭고 섬뜩한 느낌을 연출한다.배스킨라빈스는 '몬스터 핼러윈'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피스타치오, 블루베리, 멜론 등 화려한 컬러의 3가지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화이트 초콜릿 볼이 어우러져 오싹하다기보단 장난스러운 아기 몬스터를 연상시킨다.BBQ는 '뱀파이어 치킨'으로 핼러윈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름부터 강렬한 뱀파이어 치킨은 스코빌 지수(SHU)가 최대 1만4000SHU에 달한다. 매운맛의 대명사 ‘불닭볶음면’의 스코빌 지수는 4404SHU다. 뱀파이어 치킨은 이보다 3배 이상 매운 것이다. 특히 뱀파이어 치킨과 함께 세트로 출시된 사이드 메뉴 ‘뱀파이어 딥’의 ‘송곳니 감자’는 뱀파이어의 뾰족한 송곳니를 연상시킨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핼러윈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련 제품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핼러윈 데이에 가까워질수록 이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이 더욱 많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17 07:00
경제

홈플러스, 핼러윈데이 맞이 스낵·파티용품 판매

홈플러스는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다음달 1일까지 전국 142개 모든 점포에서 의상과 분장소품을 비롯해 핼러윈 디자인을 적용한 캔디 등 다양한 핼러윈데이 용품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홈플러스 최초로 캔디와 초콜릿 등 스낵류에서 핼러윈 디자인을 적용한 ‘핼러윈데이 기획팩’을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로아커 가데나핑거믹스(6900원), 쇼콜라 미니스(5900원), 롯데 ABC초콜릿(2900원), 롯데 미니 크런키(2900원) 등이 있다. 또 홈플러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마이쮸 바스켓(5900원), 허쉬 초콜렛칩 어쏘티드 쿠키 바스켓(9900원), 리세스 믹스 핼러윈 초코렛(9900원) 등 핼러윈 에디션 상품도 다수 마련했다. 백나리 홈플러스 제과음료팀 바이어는 “호박 무드등 겸 바구니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홈플러스가 특별 제작한 증정 상품으로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핼러윈데이 의상과 액세서리, 분장소품, 코스튬 등 90여종의 핼러윈데이 용품도 990원부터 1만9900원까지 다양한 금액대로 선보인다. 우선 지난해 높은 인기를 얻었던 ‘핼러윈 모자+망토 세트’(9900원)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늘려 준비했고, 해골 무늬가 새겨진 ‘핼러윈 캡모자’(5000원) 등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도 마련했다. 호박 바구니(2000원), 스크림 마스크(4000원), 삼지창 무기(4000원) 등 매년 인기가 높은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 ‘호박 가면’(1000원), ‘드라큘라 이빨’(2000원), ‘박쥐 헤어밴드’(3000원), LED 미니호박등(4000원) 등 핼러윈 소품 58여종을 1000원부터 4000원까지 균일가에 판매한다.핼러윈데이 행사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호박 바구니에 무드등(스타마스터)을 내장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호박 무드등 겸 바구니’를 증정한다. 김샛별 홈플러스 문화상품팀 바이어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하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 의상과 분장소품 등을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10.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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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에버랜드와 함께 ‘핼러윈 세트’ 출시

탐앤탐스는 에버랜드와 손잡고 핼러윈데이인 31일까지 ‘할로윈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핼러윈 세트는 핼러윈데이를 기념한 특별 상품으로 소이도그프레즐과 음료, 피자소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소이도그프레즐은 핼러윈데이 컨셉트에 맞춰 ‘미라’로 포현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야채 소시지에 빵이 돌돌 말린 소이도그프레즐에 초콜릿 눈알 장식을 더해 미라를 연상케 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전국 탐앤탐스 직영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탐앤탐스는 핼러윈 세트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페이스북에서는 ‘핼러윈 세트’ 인증샷과 함께 해당 게시글에 사진 댓글을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인스타그램에서는 인증샷과 함께 #에버랜드탐앤탐스핼러윈세트, #탐앤탐스, #에버랜드, #핼러윈 해시태그를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각 채널 당 20명씩 선정해 에버랜드 이용권(1인 2매)과 마이탐카드 5000원을 선물한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0.0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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